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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성형 전 고려사항,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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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리드성형외과 댓글 0건 조회 1,257회 작성일 20-09-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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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예전에는 무조건 크고 두꺼운 쌍꺼풀 라인을 강조하는 것이 유행이었다면 최근에는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복합 트임 성형을 진행해 선한 눈매를 만드는 눈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눈은 사람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부위인 만큼 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제 트임 성형은 쌍꺼풀 수술과 더불어 거의 필수 눈 성형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통 얘기하는 트임 성형은 눈의 상하, 좌우 길이를 늘려주는 수술로 보다 
시원하고 또렷한 눈으로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실질적인 눈의 크기를 키워준다. 
눈의 길이와 비율, 눈꼬리 경사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어 작은 눈이 고민인 경우에 효과적이다. 

먼저 동양인의 눈의 가장 큰 특징은 ‘몽고주름’이다. 윗 꺼풀에서 눈 앞 꼬리 내안각의
 바로 아래 피부를 향해 비스듬히 뻗어있는 주름인데 대부분 동양인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눈 사이의 거리가 멀어 보이고 작고 답답해 보일 뿐더러 원래보다 눈을 더 작아 보이게 한다. 

몽고주름이 과도한 눈은 앞트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쌍꺼풀 수술만 단독으로 시행할 때 다양한 불만이 생길 수 있다. 
쌍꺼풀과 몽고주름이 겹치거나 빗살 주름이 생길 수 있고, 양쪽의 몽고주름 크기가 다른 경우에는 
짝눈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몽고주름이 있는 경우 눈 성형을 한다면 
앞트임 수술을 함께 진행하여 쌍꺼풀 라인이 더욱 정교해지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앞트임 수술은 몽고주름을 이루고 있는 피부를 절개해 위치를 조정한 후, 남은 피부를 재배치하는 방식이다. 
흔히 미간거리가 넓은 경우에 앞트임을 해서 좁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앞트임의 수술 여부는 미간거리보다 눈동자 가운데서부터 앞까지의 거리, 그리고 뒤까지의 거리의 비율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반면, 윗트임은 앞트임의 효과이거나 쌍꺼풀 라인을 앞쪽부터 보이게 잡는 쌍꺼풀 수술의 효과이지 별도의 수술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뒤트임과 밑트임은 눈꼬리의 길이와 각도를 변화시키는 트임 성형이다. 
몽고 주름과 더불어 동양인들의 특징 중 하나인 치켜 올라간 눈꼬리를 부드러운 눈매로 바꾸어 주는 수술이다.
 특히 눈의 뒤쪽 흰자위 여백이 좁고 눈꼬리가 넓은 경우에 수술 결과가 뛰어나다. 


두 수술을 병행하는 듀얼 트임은 단독 수술에 비해 더욱 만족도가 높은데, 
수술 부위가 다시 붙을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눈 바깥 부분의 
피부만 절개하는 단순 트임의 경우 다시 붙을 확률이 높지만, 눈 안쪽의 결막 부위까지 절개하고 
피부를 다시 붙게 만드는 조직을 제거하면, 눈꼬리 부분이 골막에 단단히 고정하게 되어 재발 현상이 크게 줄어든다. 
뒤트임과 밑트임을 동시에 시행하는 듀얼 트임은 눈의 가로길이가 좁은 경우,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경우, 미간이 좁아 앞트임이 불가한 경우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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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일 원장 (사진 = 아이리드성형외과 제공)



부산시 아이리드성형외과 양진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트임성형은 개인별 원하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눈성형 중 하나다. 
단, 자신의 눈매와 맞지 않는 무분별한 트임 성형은 자칫하면 복원이나 재건술 등의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피하는 것이 좋고, 각자 본인의 눈의 특성과 콤플렉스를 잘 생각해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들기 위해,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정보가 아닌 쌍수후기나 트임후기 등을 앞 다투어 광고하는 경우가 많으니, 
무분별한 인터넷의 정보만으로 스스로 절대적인 판단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눈의 구조와 해부학에 이해도가 깊은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을 참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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